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특히 미국 내에서도 유망한 전공을 선택하면 현지 취업은 물론 장기 체류나 이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도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취업률이 높고, 비자 취득에도 유리한 전공 TOP5를 중심으로 각각의 특징과 취업 전략을 소개합니다.
현지 수요 높은 전공 1~2위
미국 현지에서 취업 기회가 많은 전공 중 가장 선호되는 분야는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과 간호학(Nursing)입니다. 이 두 전공은 전통적으로 높은 취업률과 연봉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비자 발급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시스템 아키텍트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특히 실리콘밸리와 같은 테크 산업 중심지에서 높은 수요를 보입니다. 미국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에 대해 최대 3년의 OPT(현장 실습) 기간을 제공하고, H-1B 비자 스폰서도 활발하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에게 유리합니다. 간호학은 미국 내 의료인력 부족 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채용 수요가 있으며, NCLEX 시험을 통과한 후에는 영주권 신청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이나 인도와 같이 의료계 유학 수요가 높은 나라에서도 간호학은 미국 취업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 취업 강세 전공 3~4위
TOP5 중 3위와 4위를 차지하는 전공은 회계(Accounting)와 전기공학(Electrical Engineering)입니다. 이들 전공은 기술과 숫자에 기반한 전문성이 요구되며, 취업 후 승진과 이민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회계 전공은 미국의 CPA(공인회계사) 자격증과 연계하여 취업 기회가 매우 많습니다. 미국 기업, 회계법인, 금융기관 등에서 세무, 재무 분석, 내부 감사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투명한 세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회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외국인도 CPA 시험을 통과하면 비교적 쉽게 취업이 가능합니다. 전기공학은 인프라, 에너지, 제조업, 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전공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에너지나 전기차, 반도체 관련 기술이 각광받고 있어, 미국 내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전기공학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STEM 전공에 속하기 때문에 비자 측면에서도 혜택이 있으며, 전문성이 높아 고연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TOP 5 마지막 전공 및 성공 팁
미국 취업에 유리한 마지막 전공은 바로 공공보건학(Public Health)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보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보건 정책, 역학 조사, 커뮤니티 헬스 관련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석사 수준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경우, 미국 정부 기관이나 NGO, 국제기구 등에서도 채용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공공보건학 전공자는 보건 정책 분석가, 건강 교육자, 역학 조사관, 헬스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는 직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도 도전 가능한 분야로, 다양한 배경의 유학생들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취업을 준비할 때는 전공 외에도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OPT 및 CPT 활용: 유학 중 현장 경험을 쌓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 H-1B 비자 스폰서 기업 리스트 확인: 전공과 관련된 기업 중 외국인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에 지원
- 링크드인 활용: 미국 내 인맥 형성과 정보 탐색에 필수
- 자격증 취득: CPA, NCLEX, PMP, AWS 등 전공 연계 자격증이 취업에 큰 도움
미국에서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은 기술과 전문성이 중심입니다. 컴퓨터공학, 간호학, 회계, 전기공학, 공공보건학은 실무 수요와 비자 발급 측면에서 모두 유리한 전공입니다. 지금부터 목표 국가에 맞춰 전공과 자격증, 경험을 전략적으로 쌓아나가면 미국 취업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기회를 잡으세요!